일반 경매참여자의 입장에서는 꼭 비싼 돈을 들여가며 NPL교육을 받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. 다만, 경매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과 투자성향이 강한 분들은 NPL에 대한 책도 사서 보시고 교육을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.
가장 큰 문제점은 일반투자자 또는 경매초보자인 경우 나도 모르게 입찰장에서 들러리를 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.
이미 게임이 끝난 물건인데 그 내용도 모른 채 조사하고 분석하고 입찰보증금 준비하느라 시간과 정열을 쏟았다면 열 받지 않으시겠습니까?
그것도 여러 명이 입찰한 경우라면...
그나마 경매에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졸지에 들러리섰다는 느낌!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.
차라리 모르면 약이 됩니다. 몰랐으니까! 그러나 알고 나면 이게 병이 됩니다. 요즘은 NPL비중이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 병을 앓기 보다는 정확하게 알고 치료하는 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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